최운정의 숨고르기 '아직은 공동 5위~'

블루베이LPGA 둘째날 이븐파, 이민지 6타 차 선두, 김세영 14위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오렌지걸' 최운정(26ㆍ볼빅ㆍ사진)의 숨고르기다.21일 중국 하이난도 지안레이크블루베이골프장(파72ㆍ6778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아시안스윙 4차전' 블루베이LPGA(총상금 210만 달러) 둘째날 이븐파를 쳐 공동 5위(4언더파 140타)다. 이민지(호주)가 6타 차 선두(12언더파 132타)를 질주하고 있는 가운데 카롤리네 마손(독일)이 2위(6언더파 138타), 제시카 코다(미국)와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가 공동 3위(5언더파 139타)다.3타 차 공동 4위에서 출발해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맞바꿨다. 4번홀(파3) 버디를 5번홀(파5) 보기를 까먹은 뒤 8개 홀에서 지루한 파 행진을 하다가 14번홀(파5)에서 다시 버디를 사냥했다. 하지만 16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해 끝내 언더파 스코어를 적어내지 못했다. 선두와 8타 차로 벌어졌지만 아직 이틀이 남은 만큼 작년 7월 마라톤클래식 이후 2승째에 도전해 볼 수 있는 자리다.이민지가 버디만 5개를 성공시켜 이틀 연속 리더보드 상단을 굳게 지켰다. 지난 4월 롯데챔피언십 이후 시즌 2승이자 통산 3승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넘버 2' 에리야 쭈따누깐(태국)은 1언더파를 쳐 공동 10위(2언더파 142타)에서 상위권 도약을 노리고 있다. 반면 디펜딩 챔프 김세영(23ㆍ미래에셋)은 공동 14위(1언더파 143타), 브룩 헨더슨(캐나다)도 공동 18위(이븐파 144타)에 머물렀다.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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