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나영 기자] 키움증권은 1일 금호산업에 대해 올하반기 공항건설로 실적 증대가 예상됨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6000원을 제시했다.키움증권은 올하반기 공항 건설 발주시장이 열리면서 공항건설에 특화된 금호산업의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또 워크아웃 첫 해인 2010년 2조2000억원이던 금호산업의 차입금이 올 상반기 기준 3274억원으로 줄어들면서 재무건전성이 크게 개선된 것도 기업가치 개선 요인으로 꼽았다. 또한 내년 부동산 시장의 불확실성이 크지만 금호산업의 사업장은 대부분 재개발·재건축으로 일반분양 비중이 적어 리스크가 적을 것으로 내다봤다. 라진성 키움증권 연구원은 “김해공항 확장, 제주2공항 대구공항 통합이전 등 대규모 공항건설 프로젝트가 예정돼 있어 금호산업의 외형성장 및 실적개선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나영 기자 bohena@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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