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서울시· 자치구와 청탁금지법 공동대응

28일 금천구청에서 시,구 감사협의회 개최, 차성수 금천구청장, 서울시 감사담당관 및 자치구 감사담당관 참석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28일 오후 3시 구청 대회의실에서 시·구 감사협의회를 개최, 서울시 및 25개 자치구 감사담당관들과 청탁금지법 관련 사항을 논의했다.시·구 감사협의는 서울시내 각 행정기관의 감사부서장들이 모여 청렴도 향상 방안, 주요 감사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협의체다. 이날 회의에서는 차성수 금천구청장, 서울시 감사담당관 및 자치구 감사담당관 등이 참석했다.

서울시·자치구 감사협의회의

참석자들은 청탁금지법의 안정적 조기 정착을 위해 서울시와 각 자치구가 앞으로도 긴밀한 협조관계를 유지하기로 했다.차성수 금천구청장은 “최근 이슈가 됐던 삼성 갤럭시 노트7 배터리 불량률은 0.0024%다. 100만대 제품 중에서 24대가 불량이었을 뿐이지만 부정적 소식의 빠른 확산속도 때문에 삼성 품질에 대한 신뢰가 많이 저하됐다”며 “공직부패사건 발생률을 불량률로 간주하면 서울시 전체 공무원은 단 한건의 부패사건도 발생하면 안된다. 청탁금지법으로 인한 새로운 청렴대한민국을 만드는데 각 기관의 감사부서장님들이 적극 도와주기 바란다”고 밝혔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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