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인호 기자] 키움증권은 28일 롯데하이마트에 대해 3분기 영업환경이 시장기대치에 부합한다고 밝혔다. 키움증권은 TV, 냉장고, 김치냉장고 등 일부 백색가전 제품군 매출액 회복(7~8월 부진)에 따라 외형매출액이 성장할 것으로 기대했다. 여기에 신규 점포 6곳이 문을 여는 것도 매출 증가 원인으로 꼽힌다.이에따라 롯데하이마트 3분기 실적은 매출액 1조1161억원, 영업이익 601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5.0%, 5.4% 각각 늘어난 것이다.특히 4분기부터 갤럭시노트7 판매 재개와 아이폰 출시가 예정되어 있는 만큼 휴대폰 판매량은 회복될 것으로 기대했다. 현재 롯데하이마트를 통한 가입자수는 약14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남성현 연구원은 “4분기도 외형성장은 가능할 것으로 판단되는데, 신규점포 오픈에 따른 효과, 이사수요 증가에 따른 교체수요 기대, 모바일 및 온라인 증가가 예상된다”며 “다만, 신규점 출점에 따른 고정비 증가와 기존 백색가전 판매량 둔화, 저마진 상품 매출액 증가를 고려할 경우 이익 성장은 보수적인 시각에서 접근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인호 기자 sinryu007@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유인호 기자 sinryu007@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