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우리은행이 정부 과점 지분 매각 흥행 기대감에 상승중이다.23일 오전 9시25분 우리은행은 전거래일 대비 2.23% 상승한 1만1450원에 거래되고 있다.이날 증권가에서는 우리은행 정부 과점 지분 매각 흥행과 배당 매력 부각으로 주가 상승 여력이 높다는 분석을 내놨다. 하나금융투자는 우리은행에 대해 목표가를 1만4500원으로 상향했고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한정태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앞으로 사외이사 중심으로 지배구조가 형성되면서 자율경영체제로 바뀌면 대량 매물 출회 이슈가 사라지고 실적 개선에 대한 신뢰성이 높아질 것"이라며 "우리은행은 최근 2년 평균 시가배당 수익률도 5.4%로 시중은행 중 가장 높았고 올해도 주당 배당금 500원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정부는 우리은행 지분 30%를 과점 주주 방식으로 4~8%씩 매각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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