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SK하이닉스가 D램 가격 상승에 따른 실적 개선 전망이 장 초반 상승세다.22일 오전 9시10분 현재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1.15% 오른 3만9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SK하이닉스에 대해 D램 가격 상승에 따른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해 목표주가를 기존 4만8000원에서 5만2000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이세철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 애플 아이폰7 출시와 중국 스마트폰 스펙 경쟁 등으로 모바일 D램 수요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며 "또 PC와 서버도 각각 카비레이크와 브로드웰 플랫폼 변화로 신구 수요가 확대되고 D램업체들의 무리한 투자 자제로 공급 불균형 현상도 심화 중"이라고 말했다.앞으로 D램 가격이 더욱 올라 SK하이닉스에 긍정적이라는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D램 공급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음을 감안해 4GB DDR3와 4가격이 9월 14달러대로 가격 상승을 전망한다"며 "4분기에도 15~17달러로 가격 상승이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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