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7 (AP = 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미국과 캐나다 등 각국 항공당국들이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7의 기내사용을 금지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 민용항공총국(CAAC)도 갤럭시노트7 금지령을 내렸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15일 중국 신경보는 CAAC가 전날 저녁 홈페이지를 통해 승객들에게 갤럭시노트7을 기내에서 사용·충전하지 말도록 고지했다고 보도했다. 또 위탁수하물이나 화물로 운송하는 것 역시 금지했다. CAAC는 중국 항공위험물품 운수관리규정과 국제항공기구 규정 등을 들어 각 항공사에도 갤럭시노트7과 이 폰에 사용되는 리튬이온 전지를 운송하지 말라고 지시했다. CAAC가 금지령을 내리기 전까지 중국 내에서 갤럭시노트7의 기내 사용을 금지시킨 항공사는 하이난·서우두 등이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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