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자취방을 고향집 내방처럼 만드는 비법 10가지

0.처음 고향집을 떠나 나만의 공간을 가졌을 때를 기억하니? 뭔가 이것저것 장식도 해보고 칠도 해보지만 영 어색했지.ㅋㅋ 흠, 기숙사나 자취방을 고향집 내방처럼 푸근하게 꾸밀 순 없을까나. 최근 미국 NBC가 소개한 '싸고 간편한 자취방(렌털룸) 인테리어 비법 10가지'를 한번 봐볼까?1. '두 개'를 살 것. 가격이 싼 꽃병도 좋고 램프도 좋아. 일부러 데코레이션을 한듯 그럴싸해 보이지. 의자도 두개를 산다면 손님을 맞을 때 좋겠지? 가구도 무식하게 큰것보단 X케아 철제 캐비닛처럼 작은 걸 사면 옮기기도 쉽고 여러 용도로 쓸 수 있어.2. 침구류에 돈 좀 써라. 집에 딱 들어섰을 때 눈에 가장 띄는 게 바로 침대거든. 게다가 지친 하루 내 몸을 누이는 곳이잖아. 침대 프레임은 싼 걸 사더라도 베개나 매트리스, 이불은 럭셔리하게~ 3. 벽에 붙이는 칠판을 사자. 원룸 같은데는 내 마음대로 방벽에 페인트칠을 할 수 없잖아. 칠판 덕분에 단조로웠던 방이 활기를 띠게 될걸. (p.s. 여러가지 아이디어도 정리하고... 4. 커다란 그림 걸개를 걸어보자. 코끼리 그림 같은 큰 동물 그림을 걸어봐. 키우던 식물이 자꾸 죽는다고? 신선한 허브가 가득한 그림을 걸어두면 분명 위안이 될거야5. 음식 재료를 넣을 유리병을 사라. 선반에 올려놓은 유리병 속 파스타와 커피콩. 캬~ 생각만 해도 멋져. 따로 인테리어가 필요없을 정도지. 게다가 유리병은 씻어서 다른 재료를 넣어도 되니 그야말로 만능이야~!6. 양면테이프와 접착식 고리를 적극 활용할 것. 당연히 집주인은 벽에 못을 박거나 구멍을 뚫지 말라고 했을 거야. 하지만 거기서 관두면 안되지. 양면테이프나 벨크로 테이프 같은 걸 이용하면 작은 거울이나 작은 액자를 걸수 있어~!7. 클립 조명을 활용해 집안을 은은하게 만들어볼까? 여기저기 뗐다 붙였다 할 수 있고 "딱 여기다" 싶은 곳에 정확하게 '빛'을 더할 수 있어 편해.^^ 침대 옆이나 책장, 옷장에, 아니면 부엌 조리대 위에 두면 분위기 업!8. 보들보들하고 푹신한 무언가로 집안 장식을 해보자. 인조 양털같은 걸 의자등에 걸치거나 꼭 껴안고 싶은 쿠션을 소파에 둔다거나 그런 것 말야. 네 맘을 편안하게 만들어줄거야. 추운 날 발을 감싸줄 털슬리퍼를 부엌이나 침대 옆에 두는 것도 추천!9. 바구니를 살 것. "에이 뭐야?" 싶겠지만 의외로 바구니 쓰임새가 쏠쏠해. 안에 뭐가 들었는지 바로 확인하고 싶다면 뚜껑 없는 바구니, 숨기고 싶은 게 있다면 뚜껑있는 바구니를 사야겠지?10. 무엇보다 자신이 좋아하는 것들로 가득 채울 것. 맞아 바로 네가 사는 곳이야. 예산이 허락하는 데로 예쁜 양초를 잔뜩 사거나 작은 유리병에 화초를 키우거나... 좋아하는 것들로 채우는 게 세든 집을 '내집'처럼 느낄 수 있게 하는 첫걸음이라는 걸 잊지마~!박충훈 기자 parkjovi@asiae.co.kr이진경 디자이너 leejee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디지털뉴스룸 박충훈 기자 parkjovi@asiae.co.kr디지털뉴스룸 이진경 디자이너 leejeen@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