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조광페인트, 자회사 개선 덕…목표가↑'

[아시아경제 김원규 기자] 조광페인트는 5일 하나금융투자에 대해 자회사 조광요턴이 이익 성장의 핵심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기존 1만7000원에서 2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박무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조광요턴은 올 상반기 68억원의 지분법이익을 인식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광요턴의 이익 성장에는 4가지 이유가 있다는 게 박 연구원의 분석이다. 먼저 선박페인트는 선가 대비 평균 3% 수준으로 낮지 않은 비중을 차지한다"며 "이어 선주들은 특정 페인트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어 조광요턴의 점유율이 견고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국 조선업의 선박 인도량이 늘어남에 따라 선박 페인트 수요가 증가되고 있다"며 "마지막으로 탑 티어 선주들은 평균보다 높은 가격의 특수페인트를 선택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조광요턴은 수익성 개선이 진행되고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박 연구원은 "조광요턴은 올해 상반기 순이익률 11.5%를 달성했고, 지난해 5.4%에 비해 급격한 수익성 개선을 보이고 있다"고 했다. 김원규 기자 wkk0919@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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