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건설, W몰과 '엠브릿지' 경영위탁 계약 체결

서울시 금천구 가산동에 위치한 W몰 본사에서 강병국 원신더블유몰 점장(왼쪽)과 강호남 휴가건설 이사가 세종시 엠브릿지 경영위탁 계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휴가건설은 1일 서울 가산디지털단지 프리미엄 아울렛인 W몰과 세종시 복합상업시설인 '엠브릿지' 경영위탁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엠브릿지는 세종시 상업용지 중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진행한 첫 번째 공모형 사업으로 지난해 휴가건설이 1-5 생활권 P1부지 사업자로 선정된 바 있다. 총 면적 7만 4412㎡로 지하 6층 ~ 지상 11층으로 건설되며, 저층부는 W몰과 메가박스, 상층부는 업무시설로 구성된다. 세계적인 건축 설계회사인 모포시스가 혁신적인 디자인을 적용, 세종시 랜드마크형 건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김광호 휴가건설 대표는 "세종시에서 진행되는 사업의 경우 공익성 및 상업시설의 활성화를 위해 준공 후 일부 면적에 대해 임대 및 직영운영을 하도록 유도하고 있다"며 "무리하게 운영을 추진하기 보다는 전문운영사를 통해 전문적인 노하우를 습득하고, 분양자들에게 보다 많은 이득을 취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W몰은 아울렛 경쟁이 가열된 가산동 일대에서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이 가장 높을 만큼 운영 능력이 검증됐다. 최근 대구광역시에 2호점, 세종시 등에 점포 확장을 추진 중에 있다. 한편, 엠브릿지는 지난달 29일 분양신고를 마치고 착공에 들어갔다. 엠브릿지 견본주택은 세종고속시외버스터미널 남측에 오는 9월 오픈할 예정이다.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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