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혁신산단 분양 계약 체결 잇따라

강인규 나주시장, 장주일 혁신산단 대표이사, 유니언테크 남인희 대표, 진세라믹 이규주 대표가 29일 오전 나주시청 소회의실에서 합동 분양계약을 체결했다. 사진=나주시

29일 2개 기업과 계약 체결…현재 26개기업에 분양률 12.7% 1개 기업 준공·2개 기업 착공·연말 전 ‘10개 기업 착공 예정’ [아시아경제 문승용] 한전의 에너지밸리 중심산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나주 혁신산단에 6월부터 8월 말 현재까지 모두 26개 기업이 분양계약을 체결해 12.7%의 분양률을 보이고 있다. 기업들의 투자 문의 또한 잇따르고 있어 분양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나주시는 29일 오전 시청 소회의실에서 경기도 평택에 본사를 둔 유니언테크, 신규법인 진세라믹 등 2개 업체와 혁신산단 입주 합동 분양계약을 체결했다.유니언테크는 21억 원을 투자해 40명을, 진세라믹은 20억 원을 투자해 15명을 고용하는 등 이들 2개 기업은 모두 41억 원을 투자해 55명을 고용할 예정이다.강인규 나주시장은 분양 계약식에서 “에너지밸리 중심산단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나주혁신산단에 투자한 것을 나주시민과 함께 환영하며, 나주에서 기업들이 성공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나주 혁신산단 26개 분양기업 중 이우티이씨는 이미 가동 중에 있고, 2개 기업은 착공을 했다. 또한 올해 안으로 10개 기업이 착공할 예정인데, 10월 중에는 30여개 기업과 대규모 투자협약을 체결할 예정이어서 혁신산단 활성화와 에너지밸리 조성 확산에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나주시는 전남도, (주)혁신산단 등과 함께 합동으로 수도권 기업 투자유치를 위해 매주 기업을 방문하는 등 투자와 분양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다.문승용 기자 msynews@<ⓒ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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