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현상경품 규제 폐지 후 첫 경품행사'더 많이·더 자주' 구매하면 유리
[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롯데백화점이 민족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최대 2억원 규모의 쇼핑금을 지원하는 경품행사를 진행한다. 경품행사로 소비 활성화에 불을 지핀다는 구상이다. 롯데백화점은 26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19일간 전점에서 경품 행사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경품 행사는 소비자현상경품에 대한 규제가 폐지된 지난 7월1일 이후 백화점 업계에서 처음으로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시도되는 경품 행사다. 과거 진행한 경품 행사는 구매와 상관없이 누구나 응모가 가능한 공개현상경품 행사였던 반면 이번 행사는 매일 구매할수록 당첨 확률이 높아지고, 구매 금액이 클수록 더 큰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기획됐다.롯데백화점은 이번 경품행사를 통해 총 101명의 당첨자에게 최대 2억원 상당의 쇼핑지원금을 증정할 계획이다. 1등 당첨자 1명에게는 행사 기간 중 구매 금액의 100배, 최대 1억원에 해당하는 롯데상품권을 증정한다. 2등 당첨자 100명에게는 행사 기간 중 쇼핑한 금액의 전액, 최대 100만원에 해당하는 롯데상품권을 증정한다.경품행사는 롯데카드로 구매하거나 엘포인트 카드로 적립한 고객 대상으로 진행되며,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점포별 사은 행사장에서 구매 또는 적립한 카드를 센싱하면 된다. 응모는 누구나 하루에 한 번씩 가능하며, 행사 기간 중 최대 19번 응모가 가능하다. 매일 구매 후 응모하면 할수록 당첨 확률도 높아진다.이완신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은 “백화점을 자주 이용하는 고객에게 더 큰 편익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경품행사를 기획했다”라며 “소비자현상경품에 대한 규제가 폐지된 이후 업계 최초로 구매고객 대상으로 진행되는 경품 행사인 만큼 많은 고객들이 참여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유통부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