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도시관리공단 2년 연속 행자부 우수공기업 선정

강북구도시관리공단, 1997년 설립 이래 고객중심 경영과 혁신 사업으로 우수 지방공기업 성장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북구(구청장 박겸수) 도시관리공단이 올해 행정자치부가 전국 340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경영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공기업에 선정됐다. 강북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강영조)은 성과목표 달성을 위한 경영모니터링, 경영수지 분석과 문제점 해결을 위한 경영분석 등을 실시해 올해 사업수입은 지난해에 비해 2.26% 증가했다.고객만족도 점수도 지난해보다 2.73점 상승한 92.27점을 받았다. 공단측은 고객감동 경영실현을 위해 고객만족도 모니터링, 고객간담회 등 다양한 방식으로 고객참여 경영을 실시하고, 고객의 소리를 듣는 고객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 결과라고 밝혔다.이밖에 공단 임직원의 부패근절을 위한 징계 양정기준 정비, 비리 예방 신고시스템 운영과 상생고용을 위한 임금피크제, 노사화합을 위한 임직원 한마음 간담회, 쾌적하고 안전한 시설물 관리를 위한 전사업장 위험성평가 인정서 획득, 사회적 약자의 고용확대 등 노력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강북구(구청장 박겸수) 도시관리공단이 행자부 경영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공기업에 선정됐다. 2015년 강북 도서관 책 문화축제<br /> <br />

또 정부3.0에 적극 동참하고자 사회적 약자를 위한 ‘계층별 맞춤 서비스’ 제공, 일하는 방식의 변화와 혁신을 위한 ‘독서하는 공단’을 추진해 정부3.0 우수기관에 선정, MOU를 통한 지역사회 나눔경영 실천, 농촌마을과의 지속적인 교류 활동으로 농촌사회 활성화에 기여한 노력을 인정받아 '농촌사회공헌인증'을 획득하는 등 기업사회 혁신에 기여한 것도 이번에 우수공기업으로 선정된 배경이 됐을 것으로 내다봤다.강영조 공단 이사장은 2년 연속 우수공기업 선정에 대해 “강북구의 적극적인 지원과 공단직원들의 노력, 공단시설 이용 고객들의 좋은 평가가 어우러져 만들어진 결과”라며 “올해도 성과연봉제 도입, 가족친화 인증, 공영주차장 관리 위탁 및 무인 운영, 에너지 사용 효율화를 위한 ESCO사업 추진,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과 고객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강북구 발전과 구민 복리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해 고객여러분께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북구도시관리공단은 지난 1997년 강북구 전액 출자로 설립 돼 강북구민생활서비스코너와 공영주차장을 관리운영한 것을 시작으로 현재는 강북문화예술회관, 웰빙스포츠센터, 구민운동장 등 5개 체육시설을 관리하며 생활체육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 강북문화정보도서관 등 7개 도서관을 운영하고 문화교실 등을 실시하는 한편 이 밖에 공영주차장과 거주자우선주차제 등 주차장 운영과 견인차량 보관관리 등 사업을 관리하며 우수 지방공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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