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암 황토고구마 캐기, 무화과 따기 체험 및 문화유적지등 탐방"[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영암군 미암면(면장 김희석)은 지난 2009년부터 자매결연을 맺고 활발하게 교류 활동을 하고 있는 시흥시 정왕4동 고등학교 학생 등을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1박2일 동안 영암 고구마 캐기, 무화과 따기 및 영암 문화유적지 등 농촌·문화탐방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시흥시 정왕4동 서해고등학교 학생과 주민자치센터 자치위원 등 43명의 방문단이 고등학생 농촌체험 행사와 영암 관내 주요 문화유적지, 관광지 등을 견학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특히, 이번 행사에 김윤식 시흥시장과 전동평 영암군수가 참석해 방문단을 격려하고 영암군과 시흥시간의 교류확대를 위한 강한 의지를 표명하고, 앞으로 자치단체 실무부서간 협의를 통하여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자매도시 정왕4동 방문단은 첫 번째 날에는 불볕 더위속에서도 미암면 선황리 고구마밭에서 고구마 캐기 체험을 하면서 농민들의 수확의 기쁨을 경험한 후, 월출산 자락에 자리한 우리 고장의 자랑인 악성 김창조선생의 가야금테마공원을 찾아 가야금의 전통과 유래를 안내 받고 , 자연친화적인 기찬랜드 풀장에서 월출산 청명한 기를 느끼며 자연스러운 치유의 시간을 가졌다.
두 번째 날에는 군서면에 있는 영암도기박물관을 방문 전시관람 및 핸드프린팅을 직접 체험하고, 영암 삼호읍에 있는 무화과농원을 방문하여 무화과의 유래 및 효능을 안내 받고 직접 무화과 따기와 포장과정을 체험한 후, F1 경주장을 방문 홍보관에서 안내 직원의 안내를 받아 홍보관에 있는 가상 경주기 앞에 앉아 직접 가상경주 체험을 해보는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금번 자매결연 기관의 방문단을 초청 농촌·문화체험활동을 통하여 농촌이 가지고 있는 교육문화적 가치 등을 적극 활용 도시 청소년들의 정서함양과 농촌 정서를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했다.미암면 관계자는 “이번 교류행사 이후에도 ‘미암면과 정왕4동간’의 자매결연의 끈끈한 정이 계속 이어 질 수 있도록 상호 교류의 폭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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