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올림픽] 태권도 차동민, 男 80kg 이상급 동메달 '유종의 미'

차동민은 87㎏ 이상급에서 8년 만에 정상 탈환을 노린다. [사진=한국가스공사 태권도단 제공]

[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한국 태권도 대표 차동민(30·한국가스공단)이 동메달을 획득했다.차동민은 차동민은 21일(한국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카리오카 아레나3에서 한 리우올림픽 태권도 남자 80kg이상급 3~4위전에서 골든포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우즈베키스탄의 드미트리 쇼킨을 이기고 동메달을 가져갔다.차동민은 지난 2012년 런던 대회에서 8강 탈락했던 아쉬움을 풀었다. 8강 경기에서 아제르바이잔의 라딕 이사에프에 8-12로 패해 4강에는 오르지 못했다. 차동민은 포기하지 않고 동메달을 향해 나갔다. 동메달결정전에서도 접전이었다. 차동민은 공격했고 결국 3-3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골든포인트에서 차동민은 결정적인 왼발 나래차기를 성공하면서 승자가 됐다.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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