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의료원-국립소록도병원‘사랑나눔 의료봉사’업무 협약

"찾아가는 의료서비스 일환…전문적 치료 기대"[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 강진의료원(원장 이숭)과 국립소록도병원은 18일 국립소록도병원 장실에서 ‘사랑나눔 의료봉사’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국립소록도병원에 입원 거주중인 환자 대부분이 노인들로 거동이 불편해 외부 병원에서 전문적인 진료를 받기 어려워 이를 해결해 주고자 찾아가는 의료서비스 일환으로 추진됐다.이날 ‘사랑나눔 의료봉사’에는 강진의료원 소속 의사, 간호사, 의료기사 등 20여 명의 의료진이 소록도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복부초음파 검사, 부인과적인 기본검사 및 암 검진 등을 실시했다.또한 소록도 어르신들을 위한 집안청소, 말벗되기, 바닷가 주변 대청소 등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자원봉사도 실시해 앞으로 강진의료원 사랑나눔 의료봉사단은 지속적으로 소록도를 찾아 의료봉사를 갖기로 했다. 이숭 강진의료원 원장은 “전남 서남부권 거점 공공의료기관으로써 지역의 의료복지 혜택을 받기 어려운 소외계층과 지역주민들에게 더 많은 의료서비스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현재 국립소록도병원은 직원 190여 명, 소록도 어르신 540여 명으로, 이중 60세 이상 노인이 503명으로 평균연령이 75세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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