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 LG화학, 되살아나는 모멘텀…목표가 37만원

[아시아경제 김원규 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11일 LG화학에 대해 중국의 제 5차 전지 규범 인증에서 탈락하지 않을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7만원을 유지했다. 노우호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NCM 배터리가 중국산 LFP에 비해 기술력이 우수한 점과 4차 인증에서 부족한 요건을 충족시켰다"며 이같이 말했다. 아울러 GM의 Volt가 판매 호조를 보이면서 올 10월 출시될 후속작 Bolt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노 연구원은 강조했다. 그는 "하반기 북미향 차량용 전지 판매물량 증가로 고정비 감소효과로 전지부문 영업적자폭(-264억원)은 축소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그는 하반기에는 석유화학 시황 강세를 전망했다. 설비 트러블, 정기보수의 결과로 아시아 역내의 타이트한 수급이 지속되기 때문이다. 노 연구원은 "전지부문은 하반기 신차 출시(GM Bolt, 르노 Zoe)에 의한 중대형 전지 판매량 증가와 소형전지는 아이폰 등 신제품 출시로 수익성 개선이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원규 기자 wkk0919@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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