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올림픽] 4강 문턱에 선 한국-온두라스, 독일-포르투갈

올림픽축구 C조 최종 결과. 사진=국제축구연맹(FIFA)

[아시아경제 김재원 인턴기자] 한국과 3-3 무승부를 거둔 독일이 피지에 10-0 대승을 거뒀다. 독일은 승점 5점으로 한국에 이어 조 2위로 8강에 진출, D조 1위 포르투갈과 4강 티켓을 놓고 맞대결을 벌인다. 11일(한국시간) 브라질 벨루오리존치 미네이랑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우올림픽 남자 축구 C조 최종 라운드에서 독일이 5골을 몰아넣은 페데르센의 활약을 앞세워 피지에 10-0으로 승리했다. 독일은 1차전 멕시코와 2-2 무승부, 2차전 한국과 3-3 무승부에 이어 마지막 경기에서 피지를 제물로 10골을 퍼부으며 승리를 따냈다. 이로써 승점 5점으로 조 2위를 기록한 독일은 D조 1위로 올라온 포르투갈과 8강전을 치른다. 독일과 상대하는 포르투갈은 같은 조의 아르헨티나와 온두라스를 꺾고, 알제리와 무승부를 거둬 승점 7점을 쌓으며 조 1위로 8강에 진출했다. 한편 이날 같은 시간 브라질리아 마네 가힌샤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한국과 멕시코 경기에서 한국은 후반 34분 권창훈의 골로 1-0 승리를 따냈다. 이날 승리로 조 1위를 거둔 한국은 8강전에서 D조 2위 온두라스를 상대한다. 8강전은 오는 14일 오전 1시 마네 가힌샤 스타디움에서 독일과 포르투갈이 맞붙고, 이어 오전 7시 한국과 온두라스가 벨루오리존치 미네이랑 스타디움에서 4강 티켓을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김재원 인턴기자 iamjaewon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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