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낭만포차 운영자들 공익 기부금 전달

낭만포차 운영자들이 사회공헌사업을 위한 공익기부금으로 1112만원을 전남 여수시에 기탁했다.

[아시아경제 김종호 기자]전남 여수시 원도심 해양공원에서 낭만포차를 운영하고 있는 운영자들이 자신들이 벌어들인 수익금 중 일부를 지역 사회공헌사업을 위한 공익 기부금으로 여수시에 전달했다.여수시는 지난 5일 직원 정례회에서 낭만포차 운영자들이 사회공헌사업을 위한 공익기부금으로 1112만원을 기탁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공익기부금은 지난 3월 여수밤바다 낭만포차 운영자 모집 때부터 지역 공동발전을 위해 매출액의 3%를 기부키로 약정한 데 따른 것으로, 포차 운영자들은 이번에 지난 5월과 6월 매출액의 3%인 1112만원을 기부했다. 이날 여수문화홀에서 열린 정례조회에서 17명의 낭만포차 운영자를 대표해 장동진 대표가 주철현 여수시장에게 기부금을 전달했다.앞으로도 매월 적립금을 모아 분기마다 기부할 예정이며, 여수관광진흥기금으로 조성되는 이 기부금은 여수관광의 경쟁력 제고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관광상품 개발 및 시설개선에 쓰일 예정이다. 장동진 낭만포차 운영자 대표는 “앞으로 낭만포차가 여수밤바다와 더불어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명소가 될 수 있도록 운영자 모두가 함께 노력하고, 지역민과 더불어 발전해 나가는 일에도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한편 여수밤바다 낭만포차 운영자들은 공익기부 외에도 독거노인들은 위한 ‘무료 짜장면 데이’ 운영 등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에 환원과 봉사를 펼쳐 나갈 계획이다.김종호 기자<ⓒ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국팀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