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청춘' 김국진 강수지 / 사진=SBS '불타는청춘' 제공
[아시아경제 정유진 인턴기자] 최근 열애를 인정한 개그맨 김국진과 가수 강수지가 20년 전에도 서로 마음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4일 다음TV팟을 통해 생중계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 라이브에서 김국진과 강수지 커플의 열애 비화가 공개됐다.강수지는 김국진과의 만남에 대해 "굉장히 자연스럽게 느꼈다. 20년 전에 서로 바쁘지 않았다면 만나봤을 것 같다. 당시 너무 바빴다"고 전했고 김국진도 "내가 아무리 바빠도 강수지 콘서트는 꼭 갔다. 그렇게 시간이 흘렀다"고 강수지에 대한 오랜 애정을 드러냈다.앞서 지난해 5월 강수지는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했을 때도 MC인 김국진과 핑크빛 분위기를 자아냈다. 당시 김국진은 강수지에게 "송승헌, 전현무도 강수지씨 팬이라더라. 기억에 남는 연예인 팬이 누군가"라고 물었을 때 고민하던 강수지는 "김국진씨!"라고 답해 출연자들을 놀라게 했다.강수지는 "김국진이 예전에 잡지 백문백답 '좋아하는 가수'라는 질문에 강수지라고 적었던 게 생각난다"고 이유를 설명했고 김국진은 "20년 전에 (그렇게) 썼었다"고 맞장구쳤다.이에 김구라는 "김국진 같은 진중한 성격에 강수지를 썼다면 백 번 이상은 생각해보고 쓴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정유진 인턴기자 icamdyj718@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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