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우기자
▲홍남기 미래부 제1차관(중앙)이 전시장에 들러 과학기술을 체험하고 있다.
이번 창의축전은 다양한 전시가 담긴 주제관과 체험 위주인 행사장으로 구성됐다. 주제관은 한국 과학기술 50년의 발자취와 성과를 조명하는 '과학기술 50년 존', 축전의 역사를 전시하는 '창의축전 20년 존', 미래 삶을 AR 영상으로 체험하는 '미래희망 존' 등으로 만들었다.행사장은 4차 산업혁명을 겨냥한 정부출연연구기관들의 원천기술과 기업의 응용기술 체험하는 '미래의 샘', 상상하고 만들어보는 '상상의 숲', 중·고등학교 교사와 학생들이 실험 위주의 과학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희망의 터'로 이뤄졌다. 미래의 샘에서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이 달탐사 로봇 '로버'를 선보이고, 언맨드솔루션의 '자율 주행자동차' 전시와 소프트웨어(SW)교육체험부스의 '안전한 무인자동차 설계하기'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모바일 과학 게임과 증강현실(AR) 체험도 운영된다.상상의 숲에서는 전국 무한상상실의 다양한 창작 체험 프로그램, 대학부설 과학영재교육원에서 운영하는 물리·정보통신기술(ICT)융합 및 SW코딩체험, 전국 생활과학교실 책임운영기관들이 함께 모여 운영하는 메이크 교실 등이 열린다.희망의 터에서는 학교와 지자체, 과학문화유관기관 등 120여 개 기관들의 드론, 홀로그램, 로봇 만들기, 물리·화학 실험 등 과학 체험 프로그램과 더불어 미국, 중국, 인도, 폴란드, 멕시코의 해외 과학실험 프로그램 등이 제공되며 공군본부, 부산과학관 등에서도 참여해 특색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전시된다. 한편 이번 행사는 오는 7일까지 4일 동안 서울 코엑스 A, B홀과 동측광장에서 개최된다.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