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기자]광주광역시 남구(청장 최영호)는 공무원의 신규 임용 및 인사이동에 따른 동행정 업무 미숙지로 인해 주민들이 겪는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동행정 업무 매뉴얼’을 만들어 관내 16개 동주민센터에 배포했다고 3일 밝혔다. 동행정 업무 매뉴얼에는 주민등록과 전출입, 사회복지 등 10개 분야 95개 업무와 법규, 수수료, 업무처리절차, 구비 서류, 유의사항 등의 내용이 수록돼 있다.실제로 전국의 동주민센터에서는 새내기 직원은 물론 오래 근무한 직원조차도 업무가 변경되면 잦은 실수를 하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특히 출생 및 사망등록, 취학통지 등의 업무는 단 한 번의 실수로 인해 민원인에게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꼼꼼하게 체크해야 하는 부분도 많은 업무다.남구 관계자는 “이같은 실수를 막기 위해 3개월 동안 업무관련 담당자들에게 수차례 검토를 요청해 비로서야 동행정 업무 매뉴얼을 만들어 배포하게 됐다”며 “천차만별인 업무 인수인계 기간을 단축시키고 직원 실수도 최소화해 주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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