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판, 매장 외관, 실내 인테리어, 메뉴 등 모든 요소를 한국적으로 재현
놀부가 중국 강소성 난징시에 놀부부대찌개&화덕족발 '난징신백점'을 오픈했다. (앞줄 왼쪽부터) 우효매 난징 신백몰 전국 부회장, 폴맥 맥브랜즈 대표, 박결 강소성 난징 한국 상회 실장.<br />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종합외식전문기업 놀부가 중국 강소성 지역에 놀부부대찌개&화덕족발 복합 매장 2곳을 열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매장은 기존에 상하이 지역으로 한정됐던 해외사업을 중국 전역으로 확대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놀부는 인구 8000만이 거주하는 강소성을 해외 사업의 새로운 교두보로 구축할 예정이다. 강소성 지역의 놀부 1호 매장인 '난징신백점'은 경제 중심 도시로 급부상하고 있는 강소성 난징시에 문을 열었다. 2호점인 '소주관천가점'은 강소성 소주시에 오픈했으며, 매장 면적 87평·좌석 수 104석으로 중국 내 놀부 매장 중 가장 넓은 면적을 자랑한다.이들 매장은 중국 고객들의 선호도가 높은 부대찌개와 화덕족발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매장으로, 유명쇼핑몰과 번화가 등에 입점해 고객들로부터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한글 간판과 매장 외관, 실내 인테리어, 메뉴 등 모든 요소를 한국적으로 재현한 덕분에 현지 방송 매체에 소개되는 등 중국 현지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이번 강소성 지역 진출은 중국 현지 파트너사인 외식전문업체 '맥브랜즈'와의 협력을 통해 이뤄졌다. 놀부는 중국 현지의 문화적, 지리적, 상권의 특성을 잘 파악하고 있는 현지 기업과 파트너십을 체결한 덕분에 중국 시장에 빠르게 적응하고 있다.김영철 놀부 대표이사는 "놀부는 이번 강소성 지역 내 2개 매장 오픈을 통해 중국에 총 18개 매장을 운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중국 전역에 놀부부대찌개와 화덕족발의 특별한 맛을 알리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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