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가 문화도시조성의 핵심 동력인 문화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추진한 ‘나주 이야기 할머니’와 ‘전래놀이 지도사’ 양성 교육이 참가자들의 뜨거운 열기 속에 성황리에 종료됐다. 사진=나주시<br />
“이야기할머니, 전래놀이지도사 41명 교육 수료…시범사업 착수” [아시아경제 문승용] 나주시가 문화도시조성의 핵심 동력인 문화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추진한 ‘나주 이야기 할머니’와 ‘전래놀이 지도사’ 양성 교육이 참가자들의 뜨거운 열기 속에 성황리에 종료됐다.지난 6월 시민대상으로 모집한 ‘나주 이야기 할머니 양성교육’은 나주의 풍부한 역사 문화이야기를 할머니들이 유아교육기관에 파견해 들려주는 사업이다. 시는 할머니들을 대상으로 7월 한 달간 총 6차에 걸친 교육을 진행해 7월 28일 총 21명의 할머니에게 수료증을 전달했다.이들은 9월 유아교육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시범운영사업에 참가하게 되며, 나주시는 시범운영결과를 토대로 2017년부터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전래놀이 지도사 양성사업’은 총 10차에 걸친 교육을 통해 총 20명이 전통놀이 지도사 3급 자격증을 취득하고 지난 7월 23일 수료식을 가졌다.시는 2017년부터 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각종 전통문화 프로그램에 이들을 활용해 나주 문화전승과 관광을 활성화할 계획이다.강인규 나주시장은 “민선 6기는 문화의 힘으로 역사문화도시 나주를 활성화하고 시민행복을 강화하는데 집중하고 있다”며, “이번 문화인력사업은 나주의 역사문화를 효과적으로 전승하고 전통문화를 콘텐츠화해 관광 활성화로 연계하는 동력을 마련하는데 의미가 있다”고 역설했다.강 시장은 이어 “앞으로 이번 양성사업에서 보여준 시민들의 열정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문승용 기자 msynews@<ⓒ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국팀 문승용 기자 ⓒ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