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산전, 방글라데시서 철도 신호 사업 추가 수주

▲방글라데시 철도 모습.(제공=LS산전)

[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LS산전이 1610만 달러 규모의 방글라데시 철도 신호 사업을 수주했다. LS산전은 방글라데시 철도청이 추진하는 방글라데시 철도신호 현대화 사업을 추가 수주했다고 27일 밝혔다. 방글라데시 정부는 7차 경제개발 5개년(2016~2020년) 계획의 일환으로 34조원 규모의 철도 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 수주에 따라 LS산전은 2020년까지 방글라데시와 인도 접경 지역인 아카우라~락삼 간 12개역 72km 구간에 열차 안전 운행을 담당하는 전자 연동 시스템을 턴키 방식으로 공급하게 된다. LS산전 관계자는 "최근 방글라데시에서만 360억원이 넘는 사업을 수주하며 아시아철도 시스템 분야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며 "그동안 유럽 기업이 독점해온 아시아 철도 시스템 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S산전은 지난 2004년 방글라데시 철도 신호 시장에 진출한 후 이후 방글라데시에서만 7건의 건의 사업을 수주했다. LS산전은 철도 신호제어 분야 사업 경험과 축적된 기술 노하우를 통해 해외 시장에 전자 연동 시스템을 공급해 왔으며, 국제공인 최고안전 등급인 SIL4 인증도 획득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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