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대야는 가라~ 한여름밤의 문화축제 즐겨요

"해남군, 8월 2일부터 5일간 군민광장서 가요콘서트 등 다채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무더운 열대야를 시원하게 날려버릴 한여름밤의 축제가 해남에서 펼쳐진다. 해남군은 오는 8월 2일부터 6일까지 5일 동안 군민광장에서 '2016땅끝 한여름밤의 문화축제’를 개최한다. 매일 저녁 7시 30분부터 펼쳐지는 한여름밤의 문화축제는 무용단 공연과 뮤지컬 갈라쇼, 아이돌그룹 공연, 가요콘서트, 영화상영 등 다채롭게 진행된다. 또한 지역 예술인 무대를 비롯해 태권무, 한국무용, 색소폰 및 통기타 공연 등 다양한 창작 동아리의 즐길거리도 마련된다. 첫째날인 2일, 40여명의 대규모 공연단이 출연하는 경기도립무용단의 웅장하고 화려한 무용공연과 뮤지컬 갈라쇼를 시작으로 3일에는 인기 아이돌 그룹 ‘소년공화국’의 특별무대와 함께 퓨전난타 ‘얼쑤’공연이 진행된다. 특히 무더위가 절정에 이르는 4일에는 개그맨 김학래와 가수 정수라, 홍진영, 소명, 진성 등이 출연하는 대규모 가요콘서트가 펼쳐지며, 대미를 장식할 불꽃쇼도 준비돼 시원한 여름밤을 선사할 계획이다. 5, 6일에는 최신영화 ‘사냥’, ‘곡성’이 군민광장에서 야외 상영될 예정이다. 해남군 한여름밤의 문화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에서 시행한 2016 지방문예회관 기획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 복권기금을 지원받아 열린다.군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철, 야외에서 가족들과 함께 시원한 여름밤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며 “많은 주민들이 함께해 열대야를 이길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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