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땅콩' 김미현(39ㆍ사진)이 리우올림픽 해설위원으로 나선다.KBS는 21일 "김미현이 여자골프 해설을 맡는다"고 전했다. 박인비(28)와 김세영(23), 전인지(22), 양희영(27) 등 '드림팀'이 출격해 금메달이 유력한 종목이다. "선수들의 마음을 읽고 경험담을 곁들일 생각"이라면서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드리겠다"는 포부를 곁들였다.박세리(39)와 함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1세대로 활약한 스타플레이어다. 156cm의 단신 핸디캡을 '마법의 우드 샷'과 정확한 쇼트게임으로 극복한 주인공이다. 1999년 LPGA투어 신인상을 받았고, 통산 8승을 수확한 뒤 2012년 은퇴했다. 브라질 리우올림픽 여자골프는 다음달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 동안 열린다.<ⓒ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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