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항만공사가 항만·물류·여객 창업벤처기업 육성 프로젝트 '16년 인천항 두드림(Do Dream)사업'을 본격 추진한다.이는 지난해 항만공사와 인천대가 인천항의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맺은 업무협약의 후속조치로, 동반성장 신사업 상생서포터즈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창업벤처 기업을 글로벌 진출기업으로 육성하는 것이다. 올해는 대중소기업협력재단과 공동으로 추진함에 따라 재원이 두배로 늘어났다. 이를 통해 항만·물류·여객분야의 창업벤처 기업을 육성하고 인천항 동반성장 창업 생태계 구축 및 신규 일자리 창출뿐만 아니라 인천항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를 꾀할 방침이다.지난해의 경우 물류·유통 창업기업과 벤처기업 등 중소기업 3개사를 지원했으며, 10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했다. 항만공사는 이 중 컨테이너선 온라인 물류정보 플랫폼을 개발한 1개사에 대해 테스트베드 제공, 국내외 판로확보 지원 등 안정적인 기업성장을 돕고 있다. 올해는 항만·물류·여객관련 업력 7년 이내의 중소기업, 벤처기업, 창조경제혁신센터 연계 창업기업 등 총 3개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발된 기업은 사업화, 제품개발, 해외진출, 시장개척, 수출확대 등 기업당 2000만원 이내의 지원금 및 전문가 멘토링 등을 약1년에 걸쳐 지원받게 된다. 지원신청은 오는 29일까지 구비서류와 함께 이메일(startup@inu.ac.kr)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과 신청서는 인천항만공사 또는 인천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홍경원 인천항만공사 운영본부장은 "인천항 두드림 사업은 항만 공기업 최초로 항만물류여객분야 창업벤처 기업을 육성하는 동반성장의 신사업"이라며 "인천대 창업지원단과 함께 인천항만공사의 인적, 물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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