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대한항공은 중국 헤이룽장성 화촨현 소재 징푸소학교에 7번째 '꿈의 도서실'을 기증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꿈의 도서실 행사는 1997년 대한항공이 헤이룽장성의 성도 하얼빈 취항시 인연을 맺은 이래 한?중간의 활발한 교류를 이끌어온 헤이룽장성 외사판공실과의 공동 행사로 진행된다.대한항공은 교실을 도색하고 밝은 조명으로 교체해 학생들이 독서하기에 적합한 환경으로 꾸몄고, 2500여권의 초등학생용 도서와 책장, 책상, 각종 문구류 등을 기증했다. 이로써 대한항공이 중국 어린이들에게 선물한 꿈의 도서실은 시안, 황산，쿤밍，선양, 창사, 구이저우 지역에 이어 총 7곳으로 늘어났다. 대한항공은 2008년 중국지역 사회공헌활동인 '애심계획(愛心計劃)'을 발표하고 중국 농촌지역 학교에 도서를 기증하다 책을 읽을 공간 자체가 부족한 현실을 보고 2010년부터 매년 도서실을 선물하고 있다.한편, 대한항공은 이 밖에도 중국 쿠부치 사막 나무심기 봉사활동 등 다양한 중국지역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한?중 양국간 우호 증진에도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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