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구원, 서울인포그래픽스 제189호 발표
출처=서울연구원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서울 청년 취업자 중 남성이 여성보다 월 평균 임금을 50만2000원 더 받았지만 직장 전체 만족도는 유사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월 평균 임금은 정부부처 및 지자체가 가장 적었지만 만족도는 가장 높았다.27일 서울연구원에 따르면 서울 청년 취업자 중 남성이 여성보다 월 평균 50만2000원 더 받는 것으로 조사됐지만 직장 전체 만족도는 유사했다. 남성의 월 평균 임금은 261만8000원, 여성은 211만6000원이었다. 직장 만족도는 남성 3.57점, 여성 3.55점이었다.서울 청년 취업자 중 정부부처 및 지자체에서 일하는 청년의 월 평균 임금은 208만5000원으로 가장 적었지만 만족도는 3.71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공공기관 역시 223만9000원으로 임금은 상대적으로 적지만 만족도는 3.67점으로 높은 편이었다.전체 만족도가 높은 정부부처 및 지자체와 공공기관의 세부 만족도 1순위는 각각 복리후생(3.87점)과 고용안정(3.87점)인 것으로 조사됐다.반면 월 평균 임금이 가장 높은 곳은 외국인 회사가 291만1000원이었고 그 다음으로는 법인단체가 246만원, 민간회사 개인사업체가 240만6000원 순이었다. 그러나 만족도는 상대적으로 낮았다. 특정 회사나 사업체에 속하지 않는 청년을 제외하고 민간회사 또는 개인 사업체 청년의 만족도가 3.54점으로 가장 낮았고 그 다음이 외국인 회사 3.57점이었다.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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