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유인턴기자
복면가왕 하면된다 / 사진=MBC 복면가왕 제공
[아시아경제 김원유 인턴기자] '복면가왕'에서 2연승을 달성한 '백수탈출 하면된다'의 정체가 가수 더원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지난 1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는 '하면된다 백수탈출'의 2연승을 저지하기 위한 복면가수들의 2라운드가 전파를 탔다.이날 방송에서 하면된다는 가왕다운 여유로움을 보이다가도, 어느 순간이면 폭발적이면서도 감수성 짙은 목소리를 선보여 판정단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에 하면된다는 가왕 타이틀을 지켰고,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하면된다의 정체가 새로운 관심사로 부상했다. 이어 네티즌들은 하면된다의 정체가 가수 더원이라는 증거 자료들을 게재하고 있다. 네티즌의 의견에 따르면, 하면된다의 마이크를 쥐는 손동작 혹은 고음에 올라갈 때 취하는 동작, 호흡, 애드리브 모두 더원과 쏙 빼닮았다.이에 일부 시청자들은 복면가수들의 정체가 너무나 쉽게 들통 나는 것에 대해 "맞추는 재미가 사라져 재미가 반감된다"며 불만을 호소하기도 했다.한편 26일 방송되는 '복면가왕'에서 가왕 하면된다는 3연승을 향해 달린다. 그는 녹화에서 "오래오래 가왕을 할 예정"이라며 각오를 밝혔다.하지만, 새로운 가왕 자리에 도전하는 8인의 복면가수의 실력이 만만치 않다는 후문이다. 패널들은 "보통 가창력을 가진 분이 아니다", "무대 내내 음정이나 호흡이 전혀 흐트러지지 않았다"라는 등의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가왕의 3연승을 저지하려는 새로운 복면가수들의 맞대결은 이날 오후 4시 50분 MBC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원유 인턴기자 rladnjsdb@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