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원유 인턴기자]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가 확정된 후, 영국 내 구글에서는 'EU가 뭔가요?'(Wha is the EU)라는 문장이 많이 검색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지난 24일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 등은 이날 브렉시트 결과 발표 이후 영국 내 구글에서 EU와 관련해 두 번째로 많이 검색된 질문이 'EU가 뭔가요?'(Wha is the EU)인 것으로 밝혀졌다고 보도했다.이어 'EU를 떠나면 우리가 무슨 일이 생기는가?', 'EU를 떠난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라는 질문도 검색 순위에 올랐다. 이에 영국 국민의 이해도가 낮은 상황에서 투표가 실시된 것이 아니냐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한편 영국에서는 증시가 무너지고 파운드화 가치가 나빠지는 등의 충격이 더해지자, 탈퇴를 희망했던 사람이 후회하고 있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이에 영국 내 일각에서는 국민투표를 다시 한 번 치러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투표 결과가 나온 후 영국 하원에 재투표를 요구하는 청원이 시작됐고, 몇 시간 만에 20만 명 이상이 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김원유 인턴기자 rladnjsdb@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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