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조은희 서초구청장
서초구립 행복한 어린이집은 민선 6기 들어 12번째로 짓는 국공립어린이집이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취임 이후 국공립어린이집 미설치 동에 우선적으로 국공립어린이집을 설치하겠다고 발표한 후 방배본동에 국공립어린이집 부지를 물색, 해당 부지를 매입 후 리모델링을 거쳐 방배본동에 최초로 국공립어린이집을 개원하게 됐다.행복한어린이집은 244㎡(약 73평) 시설을 36명 규모의 어린이집으로 설계하면서 아이들의 감성과 창의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내부 인테리어를 갖추고 영아들 안전을 위해 각 공간에 안전장치를 강화했다.이날 개원식은 방배본동 최초의 국공립어린이집 개원을 축하하는 의미에서 지역 주민에게 개방, 방배본동 잔치처럼 꾸며진다. 개원식 시작에 앞서 조은희 서초구청장과 재원 학부모, 방배본동 주민들이 소통할 수 있는 간담회 자리도 예정돼 있다.이외도 재원 아동 공연, 서초구 국공립어린이집 그림 전시, 개원 축하 덕담 트리 전시 등 다채로운 볼거리도 준비 돼 있다.현재 서초구 내 어린이집 중에서 43개의 국공립어린이집을 2018년 까지 72개소까지 늘려 전체 어린이집 시설의 3개 중 1곳을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조성, 전체 어린이집 다니는 아이 2명 중 1명은 국공립어린이집에서 보육 받을 수 있도록 인프라 확충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또 보육교사가 행복해야 아이들이 행복할 수 있다는 조은희 서초구청장의 보육철학 아래, 교재연구비, 시간외수당, 영아반 담임교사 인센티브 등 기존에 지원 중인 보육교직원 처우개선을 위한 사업과 함께 올해 3월부터는 동일 시설에서 3년 이상 근무한 교사에게 매월 최대 5만원씩 근속 수당을 지급하고 있으며, 올 하반기부터는 경력이 10년 이상인 담임교사에게 장기재직 휴가를 부여할 계획이다.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아이 키우기 좋은 서초를 위해 앞으로도 국공립어린이집 확충과 보육교사 행복프로젝트 등 선도적 보육행정을 발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