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43번째 국공립어린이집 서초구립 방배본동 행복한어린이집 개원식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조은희 서초구청장의 국공립어린이집 확보 노력이 결실로 이어지고 있어 화제다.서초구는 21일 방배본동에 43번째 국공립어린이집인 '행복한 어린이집' 개원식을 갖는다.
조은희 서초구청장
서초구립 행복한 어린이집은 민선 6기 들어 12번째로 짓는 국공립어린이집이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취임 이후 국공립어린이집 미설치 동에 우선적으로 국공립어린이집을 설치하겠다고 발표한 후 방배본동에 국공립어린이집 부지를 물색, 해당 부지를 매입 후 리모델링을 거쳐 방배본동에 최초로 국공립어린이집을 개원하게 됐다.행복한어린이집은 244㎡(약 73평) 시설을 36명 규모의 어린이집으로 설계하면서 아이들의 감성과 창의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내부 인테리어를 갖추고 영아들 안전을 위해 각 공간에 안전장치를 강화했다.이날 개원식은 방배본동 최초의 국공립어린이집 개원을 축하하는 의미에서 지역 주민에게 개방, 방배본동 잔치처럼 꾸며진다. 개원식 시작에 앞서 조은희 서초구청장과 재원 학부모, 방배본동 주민들이 소통할 수 있는 간담회 자리도 예정돼 있다.이외도 재원 아동 공연, 서초구 국공립어린이집 그림 전시, 개원 축하 덕담 트리 전시 등 다채로운 볼거리도 준비 돼 있다.현재 서초구 내 어린이집 중에서 43개의 국공립어린이집을 2018년 까지 72개소까지 늘려 전체 어린이집 시설의 3개 중 1곳을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조성, 전체 어린이집 다니는 아이 2명 중 1명은 국공립어린이집에서 보육 받을 수 있도록 인프라 확충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또 보육교사가 행복해야 아이들이 행복할 수 있다는 조은희 서초구청장의 보육철학 아래, 교재연구비, 시간외수당, 영아반 담임교사 인센티브 등 기존에 지원 중인 보육교직원 처우개선을 위한 사업과 함께 올해 3월부터는 동일 시설에서 3년 이상 근무한 교사에게 매월 최대 5만원씩 근속 수당을 지급하고 있으며, 올 하반기부터는 경력이 10년 이상인 담임교사에게 장기재직 휴가를 부여할 계획이다.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아이 키우기 좋은 서초를 위해 앞으로도 국공립어린이집 확충과 보육교사 행복프로젝트 등 선도적 보육행정을 발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사회부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