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7월1일부터 ‘대통령의 글쓰기’ 저자 강원국 교수 초청해 글쓰기 강좌 열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대통령의 글쓰기’ 저자 강원국 교수를 초청해 주민들을 위한 인문학 강좌를 연다.이번 강좌는 글쓰기의 기본기를 탄탄히 하고, 창의적 사고를 키우기 위해 마련 된 것. 특히 주입식 이론 강좌가 아닌 강원국 교수와 함께하는 이론과 실습의 병행수업이다. ‘어떻게 써야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가’를 중심으로 ‘즐거운 글쓰기, 행복한 인생’에 대한 6회 차 강의가 7월부터 열릴 예정이다.특히 강원국 교수는 국민의 정부와 참여정부에서 8년 동안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의 말과 글을 쓰고 다듬는 ‘청와대 연설비서관’에 재직, 이를 바탕으로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에게 배우는 사람을 움직이는 글쓰기 비법 - 대통령의 글쓰기’를 펴내 베스트셀러 작가가 됐다.
강원국 교수
또 대우, 효성 기업에서 17년간 그룹 회장의 스피치라이터로 활동했으며 현재 전북대학교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즐거운 글쓰기, 행복한 인생’은 7월1일 ‘관찰, 메모가 글쓰기다’를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2시 관악평생학습관에서 진행된다. ‘생각이 글이 되려면’, ‘인용을 잘하면 글이 폼 난다’, ‘열 번 생각하고, 열 한번 고쳐라’ 등에 이어 8월 5일 ‘실전에서 강해지는 글쓰기 훈련법’으로 마무리된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관악구청 누리집(홈페이지)에서 신청하거나 평생학습관(☎879-5695)으로 전화하면 된다. 유종필 구청장은 “많은 사람들이 취업, 소통, 성찰 등 각자 다른 이유들로 글을 쓴다. 실제로 구에서 2011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어르신 자서전’에 참여한 어르신 중에는 젊을 때의 원한과 화해하기 위해, 자손에게 특별한 삶을 아니지만 열심히 살아온 흔적을 남기기 위해 글을 썼다는 분도 있었다”면서 글쓰기에 중요한 것은 진심과 정성이라는 것을 강조하며 “문장력과 글쓰기에 관심이 높아져 반영된 강좌이니 ‘즐거운 글쓰기, 행복한 인생’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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