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유인턴기자
사진= JTBC '김제동의 톡투유-걱정 말아요 그대' 방송화면 캡처
[아시아경제 김원유 인턴기자] 가수 요조가 강남역 묻지마 살인사건에 대해 언급했다.5일 방송된 JTBC '김제동의 톡투유-걱정 말아요 그대'에서는 '싸움'이란 주제로 패널들이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이날 방송에서 요조는 "최근 가슴 아팠던 강남역 사건이 생각난다. 남혐과 여혐이라는 성 대립으로 확장되지 않았냐. 그런 장면들을 너무 자주 목격하게 됐다"고 말했다.이어 요조는 "되게 속상하고 슬펐던 마음이 지금은 또 다른 문제들의 개입으로 인해서 더 복잡하고 괴로운 상황이 된 것 같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이에 서천석 박사는 "강남역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추모를 하고 사람들이 모여 아파한다는 것은 비슷하게 괴로웠던 경험이나, 운 좋게 큰일이 날 수 있는 일을 넘겼던 경험이 있다는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이어 서 박사는 "이 사건을 계기로 남자들은 몰랐던 여성들의 세계를 배울 수 있었다. 정말 배움이 컸다"고 자신의 생각을 털어놨다.한편 '김제동의 톡투유-걱정 말아요 그대'는 매주 일요일 밤 11시 JTBC에서 방송된다.김원유 인턴기자 rladnjsdb@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