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은단, 봉독 이용 탈모제품 개발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고려은단(대표 조영조)은 벌의 독인 '봉독'을 이용해 탈모방지 및 양모촉진 헤어케어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앞서 이 회사 산하의 고려은단연구소는 고려대 분자미생물화학연구팀은 공동 연구를 통해 봉독이 생장기 양모촉진과 퇴행기 탈모방지에 효과가 있다는 점을 밝혀냈다. 고려은단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양모제효력평가시험 가이드라인에 따라 진행한 실험결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생명산업기술개발 과제로 선정됐다. 고려은단은 현재 봉독을 이용한 화장품 및 의약외품 시제품을 제작해 안전성과 안정성을 실험한 뒤 내년에 출시할 예정이다.고려은단 관계자는 “불규칙한 식생활, 스트레스가 주 원인인 탈모는 더 이상 50~60대만의 고민거리가 아니다"면서 "인체에 부작용이 없는 천연물질을 이용한 연구를 통해 안전성과 안정성을 모두 갖춘 탈모방지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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