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는 올해 사물인터넷(IoT) 지원사업의 최종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미래부는 창조경제 혁신 성과를 조기에 창출하기 위해 ICT로 경제 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견인하는 'K-ICT 전략'의 하나로 IoT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올해는 IoT 분야 전문 중소·벤처기업을 육성하는 중소기업 지원 사업과 지자체 및 민간 기업과 협력해 IoT로 교통체증 등 도시 현안을 해결하는 IoT 융·복합 시범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IoT 중소기업 지원 사업은 IoT 분야의 역량 있는 중소·벤처기업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제품·서비스로 사업화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민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자유롭게 발전할 수 있도록 특정한 영역을 정하지 않은 자유공모(3월25일~4월27일)로 진행됐으며 '서비스 검증·확산' 및 '융합제품 상용화' 부문에서 총 28개 과제를 선정했다.‘IoT융·복합 시범단지 조성‘ 사업은 지자체와 민간기업이 협력해 IoT로 교통, 치안 등 고질적인 도시 문제를 해결하는 사업이다. 지자체·기업 컨소시엄 대상의 공모 결과 경기도 고양시·엘지유플러스 컨소시엄이 선정돼 앞으로 2년 간 IoT를 활용해 고양시의 도시문제를 해결하게 된다. 고양시는 시민, 관계 기관 등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통해 지역에 필요한 3개 현안 분야(안전, 환경, 에너지) 및 서비스를 정했으며, 2년 간 서비스 실증을 거쳐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장석영 미래부 인터넷융합정책관은 "민·관 협력 기반의 IoT 지원 사업을 통해 역량있는 IoT 전문 기업을 육성하고 IoT로 시민의 삶의 질을 높여 IoT 시대를 앞당기는데 주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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