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국군장병 연인 대상 ‘애정 이벤트’ 진행

1군 사령부 소속 16만 장병들에게 초코파이 바나나 전달
[아시아경제 이주현 기자]오리온은 사랑하는 연인을 군대에 보낸 ‘곰신’들과 함께 대한민국 국군장병들을 응원하는 ‘초코파이 바나나 애정(愛情)’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곰신은 ‘고무신’의 줄임말로 군대에 간 남자 친구를 기다리는 여자친구를 지칭하는 신조어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21일까지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곰신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연인과의 추억이 담긴 사진과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초코파이 #곰신 #군화야힘내 3개의 해시태그와 함께 올리면 된다. 추첨을 통해 총 3000명을 선정해 초코파이 바나나 1상자(12개입), 훈련 시 필요한 응급키트와 음료분말, 그리고 사진과 메시지로 꾸민 엽서가 담긴 ‘초코파이 바나나 애정 박스’를 당첨자가 지정한 부대로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당첨자 중 30명에게는 실제 연인의 모습을 스페셜 3D 피규어로 제작해 선물한다. 한편, 오리온은 새로운 트렌드의 제품을 통해 군 사기 진작에 도움을 주자는 취지로, 오는 2일과 3일 양일에 걸쳐 1군 사령부 소속 16만 국군장병들에게 장병당 2개씩 초코파이 바나나를 전달한다.초코파이 바나나는 오리온이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초코파이 탄생 42년 만에 처음으로 내놓은 자매 제품. 바나나 원물을 넣어 바나나의 맛과 향을 그대로 살리며 최근 식품업계에 일고 있는 ‘바나나 열풍’을 선도하고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초코파이는 대한민국 군대의 대표 간식으로 군인시절 추억을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제품”이라며 “이번 이벤트를 계기로 군과 연인, 가족들이 함께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이주현 기자 jhjh13@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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