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광산구 김재희 경제환경국장(오른쪽)이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6전국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시상식에서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으로부터 최우수상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고용노동부 주최 '2016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최우수상""양질의 일자리 창출 노력 ‘인정’…사업비 1억원 지원받아"[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 광산구(구청장 민형배)는 “고용노동부 주최 '2016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에서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 실적평가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고 사업비 1억원을 지원받는다”고 31일 밝혔다.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는 자치단체장이 임기 중 추진할 일자리 목표와 대책을 알리고, 중앙정부가 그 추진 성과를 평가하는 지역 일자리 활성화 정책이다.광산구에 따르면 이번 평가에서 고용노동부는 양질의 일자리를 마련하기 위한 구의 노력에 주목했다. 특히 시설관리공단 출범과 1913송정역시장의 청년상인 육성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광산구는 시설관리공단을 설립해 위탁업체에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을 담당하던 근로자 141명을 직접 채용해 고용의 질을 높이고, 청년상인 10명에게 창업 컨설팅과 임대료를 지원해 1913송정역시장을 활성화하는 데 힘을 보탰다.중앙정부 공모사업에 뛰어들어 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유치해 일자리와 복지가 필요한 주민에게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광산구공익활동지원센터 등을 통해 사회적경제의 기반을 튼튼하게 닦아나가는 사업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용노동부는 전국 243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난해 각 기관이 추진한 일자리 창출 사업의 체계성, 지자체장의 의지, 일자리 대책의 지역 적합성 분야 등을 평가했다.광산구는 지난 한 해 동안 나눔일자리센터를 통해 재정지원 사업 취업자를 포함해 총 2만1000여 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민형배 광산구청장은 “양질의 일자리는 소비를 진작시켜 경제를 활성화 해 또다시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선순환 구조의 첫째 고리이다”며 “지속가능한 경제생태계를 구현하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더욱 힘껏 뛰겠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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