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6월 4일 전통방식 '개매기 바다 체험' 개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진도군에서 전통 방식의 개매기 바다체험행사가 열린다. 31일 진도군에 따르면 진도읍 청용어촌체험마을 앞 갯벌에서 6월 4일 오후 3시부터 개매기 바다체험 행사를 개최한다.개매기는 조석간만의 차가 클 때 갯벌에 그물을 쳐 놓고 밀물 조류를 따라 들어 온 물고기가 썰물 때 갇히도록 하는 전통 고기잡이 방식이다.물이 빠진 갯벌위 그물에는 주로 숭어, 농어, 돔 등이 갇히게 되며, 이때 체험 관광객들이 들어가 맨손으로 직접 잡는다. 잡은 물고기는 회로도 맛볼 수 있다.
입장료는 어른 1만원, 어린이 5천원으로 수익금은 모두 진도읍 청용어촌체험마을 발전기금으로 기탁된다.진도군 수산지원과 관계자는 “청정해역 보배섬에서 독특하고 평생 잊기 어려운 개매기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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