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공중화장실 안전망 강화
서대문구는 아울러 각 동 주민센터가 운영 중인 자율방범대 야간 순찰 때 공중화장실을 순찰코스로 지정해 주 2회 순찰토록 했다.또 자체 특별 안전점검반을 편성해 잠금장치, 조명, 방범CCTV 등 안전 시설물을 중점 점검한다.특히 구는 안전문제가 불거진 남녀 공용화장실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현재 53곳인 남녀 분리 민간 개방화장실을 70곳으로 확대 지정 운영하기로 했다. 민간 개방 화장실에는 화장지, 비누, 종이타월 등을 지원한다.서대문구는 최근 지하철 증산역 인근 ‘해담는다리’ 옆 북가좌공중화장실을 확장해 새롭게 문을 열었다.기존 남녀 공용 1칸으로 돼 있던 화장실을 분리, 남성용 화장실에 변기 3개, 여성용 화장실에 변기 2개와 유아용보조의자, 기저귀 교환대를 설치했다.구는 홍제천 변 1인용 무인자동공중화장실 5곳도 남녀가 구분된 화장실로 확장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공중화장실은 주민 모두가 이용하는 시설로 안전성과 편의성을 더해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