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는 27일 총회를 열고 이재정 경기교육감(72·사진)을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부회장은 민병희 강원교육감과 김석준 부산교육감, 감사는 최교진 세종교육감을 각각 선출했다. 주민직선 2기 후반기 시도교육감 임원단 2년 임기는 오는 7월1일부터 시작된다.회장으로 선출된 이재정 교육감은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가 안건을 협의해 중앙정부에 건의하는 수준을 넘어 교육 관련정책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연구해 지방교육자치의 발전을 주도해 나가겠다"며 "교육재정 확보와 누리과정 등 교육현안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국민들이 교육적 열망이 교육 현장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현재 교육부와 각 시도교육감은 주요 사안마다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지난 24일 감사원은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편성 감사결과를 발표해 사실상 정부와 여당의 손을 들어줬다. 또 전교조 미복귀 전임자 직권면직 문제를 두고서도 교육부는 절차를 이행하지 않았다며 시도교육감 8명을 검찰에 고발한 상태다.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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