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면 인사혁신처장 '청년들, 해외 일자리로 눈 돌려야'

전경련국제경영원, 이근면 처장 초청 CEO 조찬[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이근면 인사혁신처장이 청년들과 은퇴근로자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해외로 눈을 돌릴 것을 주문했다. 이 처장은 20일 전경련국제경영원이 주최한 'IMI 조찬강연'에 참석해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청해진 대학'과 해외투자, 원조를 통해 은퇴근로자나 청년기술자를 저성장 국가에 동반 파견하면 일자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근면 인사혁신처장이 20일 전경련국제경영원 조찬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사람의 혁신, 100년의 미래'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강연에서 이 처장은 "우리나라의 유일한 경쟁력은 사람"이라며 "더 이상 인적자원이 아니라 가치를 창출하는 존재로 바라봐야 한다"고 말했다. 정부나 기업이 사람 중심의 사고를 해야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그는 "현재 우리에게 필요한 사람은 미래의 변화를 선도할 상상력이 있는 창의적인 인재"라며 "정부와 기업 모두 하루가 다르게 변하고 있는 글로벌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퍼스트무버로서 새로운 패러다임의 길을 가야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1986년 시작된 IMI 조찬경연은 매월 500여명의 최고경영자(CEO) 및 임원을 대상으로 급변하는 국내외 경영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월례조찬모임이다.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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