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씨' 김태리, 파격 노출 언급 '정사신, 감독님이 정확하게 원하는 지점 있었다'

'아가씨' 김태리. 사진=CJ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시아경제 이종윤 인턴기자] '아가씨' 김태리가 영화 오디션 당시를 회상했다.16일 김태리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은 '최고 수위 노출'이라는 '아가씨'의 오디션 문구에 대해 입을 열었다. 제작사 측은 '2015년 기준 만 19세 이상의 성인 여성', '노출 연기가 가능한 여배우'라고 출연 조건을 명시했다.특히 '노출 수위는 최고 수위이며 노출에 대한 협의는 불가능'이라고 명시돼 누가 이 역을 맡게 될지 기대감을 자아낸 바 있다.김태리는 "오디션 문구엔 다 이유가 있었다"며 "박찬욱 감독님이 더 자신감 있고 담대한 사람을 만나고 싶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정사신에는 감독님이 정확하게 원하는 지점이 있었다"며 "함께 연기한 김민희 언니에게 의지를 많이 했다"고 선배 배우 김민희에 대한 고마움도 잊지 않았다.신인 배우 김태리는 15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박찬욱 감독에게 합격점을 받았다.'아가씨'의 박찬욱 감독은 그녀를 두고 "'올드보이'의 강혜정을 처음 만난 기분이었다"고 전하며 그녀의 신비스러운 이미지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이종윤 인턴기자 yaguba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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