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원규 기자] 엠에스오토텍의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200% 증가했다. 엠에스오토텍은 13일 연결 기준 1분기 매출액 1866억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69억원, 49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매출액은 10.7%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200%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률은 3.7%, 순이익률은 2.7%를 달성했다.회사 관계자는 "1분기가 자동차 산업의 전통적 비수기일뿐 아니라 원자재 가격 하락으로 인해 제품 단가가 떨어져 매출은 소폭 감소했다"면서도 "수익성 좋은 핫스탬핑 매출이 지난해에 비해 크게 증가하고 내부적으로 고강도 원가 절감을 위해 노력한 결과 이익 개선을 이뤄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엠에스오토텍은 최근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와 핫스탬핑 부품 공급에 대한 파트너십을 체결하면서 관련 분야에서 기술력을 입증한 바 있다. 김원규 기자 wkk0919@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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