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벤츠 R&D 수장, 부산모터쇼 온다

[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내달 2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진행되는 부산국제모터쇼에 국내외 자동차 업계 연구개발 대표들이 참석한다. 11일 부산시와 벡스코에 따르면 부산모터쇼 전날 예정된 '미디어초청 갈라디너'에 권문식 현대차그룹 부회장과 알워드 니스트로 벤츠 연구개발 북미담당 최고경영자가 참석한다.이날 권문식 부회장은 친환경 자동차의 미래기술을 주제로 한국 자동차산업 미래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다. 권 부회장은 친환경 자동차 개발, 연료전지자동차 개발 등 자동차 첨단 기술개발 역량을 향상시켜온 인물이다.이어 자율주행차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인 벤츠의 연구개발을 주도하고 있는 알워드 니스트로 최고경영자도 특별 연사로 나선다. 벤츠의 기술 연구, 파워트레인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디자인에서부터 차량 디자인까지 말 그대로 벤츠의 브레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지난해 LA 모터쇼 콘퍼런스 패널로 나와 '미래형 자동차 비전'을 제시했던 그는 이번 부산 모터쇼 갈라디너 연설에서 다시 한번 미래형 자동차의 기술개발 비전에 대해 역설할 예정이다. 함정오 벡스코 대표는 "앞으로 행사를 정례화해 부산모터쇼가 세계적인 자동차 핫 이슈들을 선도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 가겠다"며 "미디어가 주인공인 행사인 만큼 2018 부산모터쇼부터는 자동차기자단이 주도적으로 행사를 기획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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