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교육진흥원 ‘엄마·아이가 함께하는 예술심리치료’

광주광역시유아교육진흥원은 10일부터 7월 8일까지 유아교육진흥원 1층 꿈누리실에서 만3~5세 다문화가정 및 발달지연 유아와 학부모 총 12가족을 대상으로 ‘엄마랑 아이가 함께하는 예술심리치료’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사진=광주광역시교육청<br />

10일부터 7월 8일까지 12가족 대상 프로그램 실시[아시아경제 문승용] 광주광역시유아교육진흥원(원장 박춘금)은 10일부터 7월 8일까지 유아교육진흥원 1층 꿈누리실에서 만3~5세 다문화가정 및 발달지연 유아와 학부모 총 12가족을 대상으로 ‘엄마랑 아이가 함께하는 예술심리치료’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교육공동체 구축을 위한 교육 복지 서비스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유아와 부모가 함께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건강한 애착관계형성 및 심신의 조화로운 발달과 사교육비 경감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일상생활에서 문화적 차이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는 유아 혹은 부적응 행동이나 정서적 문제 행동을 가진 발달지연 유아들을 대상으로 한다.푸드아트테라피, 뮤직테라피, 미술심리테라피 등 유아들의 삶과 친밀감이 형성돼 있어 거부감이 없다. 음식, 음악, 미술 활동, 특히 언어 사용 범위에 제한이 있는 유아들에게 자신을 표현해 마음까지도 치유되는 힐링테라피 프로그램으로 올바른 발달 촉진 및 사회성 증진을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부모는 “서둘러 아이의 문제를 파악하고 빨리 고쳐주려는 마음을 내려놓고 아이와 함께 다양한 음식으로 작품을 만들고 궁금한 것을 물어보는 과정을 통해 내 아이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예술심리치료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광주광역시유아교육진흥원 박춘금 원장은 “창의적인 놀이와 예술 활동을 통해 유아 자신의 내면세계를 표현하고 그 느낌을 부모와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정 및 발달지연유아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문승용 기자 msynews@<ⓒ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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