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최혜진(17ㆍ학산여고2ㆍ사진)이 롯데칸타타여자오픈(총상금 6억원) 퀄리파잉을 통과했다. 10일 충남 롯데스카이힐 부여골프장(파72ㆍ5514m)에서 모두 19명이 본선 출전권을 따냈다. 이수민과 이으뜸 등 프로 16명과 최혜진 등 아마추어 3명이다. 최혜진이 바로 '국내 아마추어 최강자'다. 초청선수로 등판한 유럽여자프골프투어(LET) 뉴질랜드여자오픈에서 리디아 고(뉴질랜드)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4월 롯데마트여자오픈 둘째날 8언더파 코스레코드 타이기록까지 수립했다.롯데칸타타여자오픈은 2012년부터 4년째 예선전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프로선수 75명과 아마추어선수 21명 등 총 96명이 출전해 치열한 티켓 전쟁을 벌였다. 본 대회는 6월3일부터 사흘간 롯데스카이힐 제주골프장에서 펼쳐진다. 타이틀스폰서 롯데칠성음료 측은 "KLPGA투어의 유일한 퀄리파잉"이라며 "유망주 발굴과 함께 진정한 의미의 오픈 대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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