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소방안전본부, 119안전점검 지원단 운영

"민·관협업으로 사회복지시설 소방시설 작동기능 무상 점검""5월20일까지 소방서에 신청"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소방안전본부는 영세한 사회복지시설 등을 대상으로 오는 6월부터 11월까지 소방시설의 작동기능을 무상으로 점검해준다. 시 소방안전본부는 소방시설관리사와 소방서가 참여한 민·관협업의 ?안전점검 지원단’을 꾸려 재능기부 방식으로 점검을 지원해준다. 작동기능점검 무상지원을 원하는 사회복지시설은 광주소방안전본부 홈페이지(//fire119.gwangju.go.k) 알림마당의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오는 5월20일까지 관할 소방서에 접수하면 된다. 각 소방서별 심의회 등을 거쳐 점검 대상을 선정하고, 개별 통보 후 점검 일정 등을 조율해 무료봉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작동기능 점검은 소방시설법(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해마다 소방 대상물의 관계자가 해당 건축물 사용 승인일에 해당하는 달에 소방시설을 점검하고 그 결과를 관할소방서에 제출하는 제도다. 소방안전관리자 또는 건물 관계인이 직접 실시하거나 업체에 의뢰해 점검할 수 있지만 영세한 사회복지시설의 경우 점검 장비가 없어 소방업체에 의뢰해야 하는 등 어려움이 있다.마재윤 소방안전본부장은 “단순히 점검을 대신하는 서비스에 그치지 않고 시설 관계자들에게 점검 방법을 교육해 앞으로 체계적인 점검이 되도록 하겠다”며 “시민 불편사항에 대해 귀 기울이는 소방행정을 통해 ‘더불어 행복한 안전도시 광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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