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세종) 정일웅 기자] 세종지역에서 거주하다가 행정도시 건설로 삶의 터전을 잃은 원주민에게 전세보증금 및 창업자금 등을 지원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대상은 지난 2005년 5월 24일 이전부터 행정도시 건설 예정지역 내 거주하던 주민으로 신청을 현재 세종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는 자에 한한다.세종시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생활안정기금’ 지원 방안을 설정해 25일 발표했다.시는 지원 방안에 따라 총 13억여원의 예산을 투입, 대상자들이 연 금리 1%에 2년 거치·3년 균등상환을 조건으로 융자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가구당 융자 한도액은 3000만원이다. 희망자는 내달 2일까지 시 복지정책과(044-300-3341)에서 융자신청서를 받아 접수하면 된다. 제출서류는 ▲융자신청서 ▲사업계획서 ▲소득재산신고서 ▲보상금수령약 사본 등이다. 시는 ‘생활안정기금’ 지원접수 마감 후 생활안정 기금 운용심의 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대상자를 최종 선정하고 올해 7월 중 KEB하나은행을 통해 융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한편 시는 세종시 출범 직전 해인 2011년부터 지역에 본래 거주하다가 새로운 보금자리로 이주하게 된 주민들에게 생활안정기금을 저금리로 융자하는 사업을 계속해 오고 있다.세종=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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